내년에는 대면으로 수업이 전환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 

건의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.

수어수업은 

대면으로 수업하는 것이 이해도 잘 되고, 집중도도 높으며, 학습의 효과도 뛰어납니다.

그러나,

부득이하게 대면 수업을 듣기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

학교나 회사를 다녀서 시간이 안되는 경우도 많고,

지방에 살고 있는 농인이여서 교육원으로 대면수업을 못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.

그러기 때문에,

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했으면 합니다.

예를 들어,

초급 저녁반 수업을 홀수달은 대면, 짝수달은 비대면 

이런식으로 섞어서 진행해 주시면,

대면수업을 못 받는 사람들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습니다.

전문교육원인 서울수어전문교육원은 

수어를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때문에, 

수어를 단계별로 학습이 가능한 

서울수어교육원에서 수어를 배우고 싶습니다. 

그래서, 계속 줌수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
그리고,

지방에 살고 있는 청인들도 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
시도협회에 있는 수어교실에서는 보통 초급반, 중급반정도가 개설되어

그이상의 수업이 어렵기 때문에,

전문교육원에서 수업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.

줌수업으로 지방청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 있었으면 합니다.

올바른 수어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서울수어전문교육원

직원 및 선생님들께 늘 감사드립니다.